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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생각15

Note.14 약 2년간의 회사 생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17.
Note.13 이직 후 한달 회고 이직한 이후 어느새 한달이 되었다. 첫 한달은 기념할만한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단하게나마 회고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4월 1일부터 출근한 것이 아니니 정확히 한달은 아니지만 Working Day 기준 하루 차이니까 한달이나 다름없다. 아무튼 지난 한달을 돌아보면 바쁜 한달이었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첫 한달에 많은 걸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다. 소속되어 있는 팀이 앞으로도 계속 가져갈 Legacy들에 대해서 코드를 기준으로 이해하는 데에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문서화의 정도가 매우 아쉬웠고, 그나마 있는 문서도 Swagger를 통한 간단한 API 명세정도... Git 관련해서는 프로젝트 초반에는 명확한 Commit Message가 쌓여있는데, 해당 작성자가 퇴사.. 2022. 5. 1.
Note.12 오랜만에 출근 기념 함정카드를 포함하더라도 4~5개월만에 출근을 했다. 지난주 월욜이라 해야하나 이번주 월욜이라 해야하나;;; 암튼 월욜부터 출근했다. 1주일간에 대한 느낌은 어땠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그에 대한 답변은 "모르겠다." 이다. 1주일만에 뭔가를 파악하기에는 내가 너무 경험이 없기도 하고, 애초에 신규 입사자를 관리할 여유가 기존 팀원들에게 없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제품 개발을 예정하고 있는 팀인지라 기존 제품의 유지 보수를 최대한 넘겼다고 하는데도 전부는 못 넘긴게 현실이라 기존 팀원들이 남아있는 제품에 대한 대응을 하느라 꽤나 힘들어보였다. ( 난 여유만만이라 눈치보였음 ) 아무튼, 기존 프로젝트들이 Flask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Flask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과 SQLAlchemy와 같은 DJ.. 2022. 4. 10.
Note.11 첫번째 이직 기간 회고 면접간에 부족하다고 느낀 내용을 정리해보기도 전에 이 길고 길었던 이직 기간의 끝을 보게 될 것 같다. 사실 목표는 2월달 안에 쇼부를 보려고 했었는데 2월말에 넣은 이력서건들에 대해서 오늘로 마무리가 되었다. 일단은 2월달에 넣은 회사들이니까 목표를 크게 해치진 않는 거라고 조금 자기위로를;;; 어쨋든 지금까지의 현황은 2개 회사에서는 오퍼를 받은 상태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회사는 2개가 남아있다. 아마도 늦어도 다음주 초면 회사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상치 못한 기~나긴 구직과도 같은 이직 기간을 보내면서 느낀 점들을 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편하게 한번 써보려고 한다. 퇴사를 결정한 시기와 지금의 나 전 회사에서 퇴사를 결정할 때에는 불안감 Max의 심리상태에서 급하게 결정을 했던 것.. 2022. 3. 24.
면접 피드백 - 1 면접간에 대답을 못했거나 부실했다고 생각되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해볼 계획이다. 마침 오늘 진행한 면접에서 따로 정리하거나 알아볼 필요가 있는 질문을 좀 받았다. Python / Django Convention 데코레이터 중 Transaction Atomic에 대한 것들 Queryset의 중복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Django의 기능중 bulk와 관련된 기능들 부족한 답변은 더 있을 것 같지만 지금 당장 기억나는 질문들은 대충 적은 것 같다. Queryset 중복 같은 부분은 단독으로 작성하기 보다는 쿼리셋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 같은 주제로 포스트를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 2022. 3. 15.
Note.10 걸림돌 저번 일기에서 지금 포스팅을 작성중인 시간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했었는데, 일단 결론은 실패했다. 이유야 정말 많고 변명을 나열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텐데 일단 두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첫번째 이유는 DRF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DRF를 사용하는 앱은 사용자 관리 기능을 담당하게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항상 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DB에 저장되는 방식에 변화를 좀 줘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사실 같은 회사나 다름없지만...) 또는 쿠팡처럼 예전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다루면서 비밀변호 변경시에 이전에 사용한 비밀번호 사용 못하게 하는 기능이나 로그인 시도할 때 예전 비밀번호를 사용했으면 그걸 알려주는 기능을 넣어보려고 조금 분리를 시켜서 모델링을 진행했다. DRF라고는.. 2021. 12. 19.
Note.9 포폴 준비 시작 또 2주 넘게 블로그 포스팅을 걸러버렸다. 얼마만에 게임을 재밌게 해보는 지 모르겠다. 헤일로 참 재밌음ㅋㅋ 사족은 치우고, 그 동안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연습을 1문제 이상(2레벨), 2~3문제 이상(1레벨) 가능한 매일 해보고 있었다. 어느정도 코딩 테스트의 유형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있기는 한데, 큐나 스택같은 단순한 개념이 아닌 트리, 그래프 활용이 필요한 문제를 만나면 여전히 뇌가 멈추는 느낌이다. 더 확실하게 준비해야겠다. 그리고 "한권으로 개발자가 원하던 파이썬 심화 A to Z"(문용준, 문성혁 / 잇플) 이 책을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글을 봐서 예전에 사놨었는데 최근들어서 조금씩 읽어보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파이써닉한 코드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 2021. 12. 13.
Note.8 loose end 어쩌다보니 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이다. 주간 일기느낌이 되어가는 느낌;;; 어쨋든 일기를 좀 써보자면 한달도 안되서 합격했던 회사를 나오게되었다. 어느정도 어려움은 감수할 생각이었으나... 상상 그 이상의 노답이었던지라 3주 찍고 런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그래도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어영부영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는 내가 지난번 회사 나오면서 가졌던 기준에 맞지 않았기에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단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지난번 일기에서 쓴 여러 질문들을 PM에게 하지는 않았다. 그 질문을 던질 시간을 가지기 이전에 그 조직과 PM에 대한 확신이 생긴데다가 중간중간 넌지시 물어봐도 뜬구름 잡는 소리가 대부분이었다. 기존 팀원이 모두 빠진 자리를 새로운 개발자 6명(나포함 백엔드 4명, 프론트엔드 2명).. 2021. 11. 27.
Note.7 I have a bad feelling about this... 요즘들어서 굉장히 안좋은 예감이 들고 있다. 아마 예감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거의 확신에 가까운 느낌... 새로 들어가게 된 회사에서 인수인계 받으면서, 그리고 2주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근무시간에 함께 있으면서 느낀 건데 팀의 분위기가 아주 개씹창이 나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씹창난 팀 케미의 원인은 PM으로 보인다. 내가 PM과 나눴던 이야기를 통해서 짐작한 PM의 이미지와 지금까지 업무를 진행해온 팀원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그려지는 PM의 이미지의 괴리가 너무 심하다. 이 괴리를 통해서 문제가 꽤나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긴 분위기가 좋았으면 기존의 개발팀이 이렇게 공중분해 되지는 않았겠지... 일단 지금까지 들어본 여러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종합되는 PM의 문제는 이 개발건에 대해서 PM.. 2021. 11. 10.